반응형 일상 생각33 장성 가볼만한 곳, 황룡강 꽃 축제 오랜만에 일상 글. 시댁에 아기 맡기고 남편이랑 데이트 다녀왔다. 아이 낳고 처음으로 남편이랑 둘이 나오는 것 같네. 나는 파워 집순이라 집에만 있어도 괜찮은데, 남편이 굳이굳이 바람 쐬러 가자고 해서 나왔다. 매드포갈릭에서 밥 맛있게 먹고 꽃구경 가자며 장성에 갔다. 가는 길에도 아기가 눈에 밟혀 계속 동영상 보고 사진 보고 온통 아기 이야기만 나눴다. 이럴 거면 왜 둘이 나왔느냐고 했지. 아기가 좀 더 크면 꼭 같이 놀러 가자. 장성 황룡강 꽃 축제 장성 꽃 축제는 처음이다. 황룡강 가에 넓은 꽃 밭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붉은 개양귀비가 하늘거리는 게 참 예쁘다. 개양귀비도 이렇게 예쁜데 진짜 양귀비는 얼마나 예쁘려나? 푸른 수레국화랑 묘하게 잘 어울렸다. 강에 있는 징검다리를 건너갔는데, 꽤 오.. 2022. 5. 28. 꽃구경을 하면서도 온통 내 생각은 날이 너무나 좋아서 가만히 집에 있을 수 없었다. 2022년 전국 벚꽃 및 봄꽃 개화시기 완벽 정리 마침 이런 포스팅도 한 터라 꽃구경이나 가기로 했다. 만개하지 않았을 것 같다 생각은 했는데 그래도 나가보았다. 꽃구경을 가자 바람도 적당히 불고, 연둣빛 잎도 예쁘고, 밖에 나오니 확실히 기분 전환 되고 좋았다. 밖에서 꽃구경을 하면서도 내 머릿속에서는 온통 '어떻게 포스팅하지.' 이 생각 뿐이었다 ㅎㅎㅎ 원래 하나에 꽂히면 그것만 파는 타입이라 그렇다 ㅎㅎ 질 보다 양으로 승부하기로 했으니 우선 쓰는 것에 의의를 둔다. 사진 열심히 찍고 사람들이 검색할 키워드는 뭘까 또 골똘히 생각했다. 작심삼일이 되더라도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재만 찾으면 꾸준히 글 쓰는 것은 별 게 아닌거 같은데, 소재.. 2022. 3. 27. 마무리가 좋으니 하루가 뿌듯하다 나는 가만히 있는 것을 견디지 못한다. 집순이라 밖에 나가는 것보다 집안에 있는 것을 더 좋아하지만, 집안에서 뭔가를 해내지 않고 뒹굴거리기만 하면 참을 수 없다. 하루 이틀 그러는 것은 괜찮지만 이게 계속 되면 힘들어지는 것이다. 지금 내 백수 생활이 그래서 만족스럽지 못하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잉여롭게 오전 시간을 보냈다. 비가 꽤 왔는데, 빗소리를 들으니까 더 우울해졌다. 하지만 이대로 우울하게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더 우울해질 것 같아서 겨우 일어나 글을 썼다. 어떻게든 하루에 여러개 쓰겠다고 다짐했는데, 그걸 지켜서 뿌듯했다. 메인 블로그인 이곳에 오늘 3개, 서브 블로그에 1개, 네이버 블로그에 2개. 오늘 내가 한 포스팅 양이다. 당분간은 질 보다 양으로 승부하기로 마음 먹었기에 이정도 .. 2022. 3. 26. 이전 1 ··· 4 5 6 7 8 9 10 1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