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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33

코로나 격리 일기 - 답답해 아마도 글쓰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이 될 것 같다. 너무너무 힘든데, 겨우 쓰는 것이기 때문. 오늘이 미션 마지막날이라서 해방될 수 있다. 원래 우리 아기는 잠을 꽤 잘 잤다. 스스로 잠을 자는 것은 못하지만 그래도 쪽쪽이 물려 안고 짐볼 몇 번 타주면 금세 잠이 들었다. 보통 맘마 먹고 1시간 쯤 지나면 졸려해서 재우는 패턴이었는데, 이번에 아프면서 모든 패턴이 다 깨지고 말았다. 쪽쪽이를 싫어하지는 않았는데, 모든 쪽쪽이 거부. 그러다보니 울거나 재울 때 쪽쪽이를 물릴 수가 없다. 잠도 안고 있으면 자기는 하는데 눕히는 순간 바로 깨버린다. 이게 환장하겠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어제도 11시간밖에 안 자더니 오늘도 낮잠 엄청 쪼금 자고 버틴다. 눈이 말똥말똥 깨어있는 것을 보면 무섭다. 아기가 자야 나.. 2022. 7. 30.
코로나 병원일기 3 - 퇴원 아기가 더이상 열이 없고, 딱히 아픈데도 없어보여서 퇴원하기로 결정. 수액줄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하니 그냥 집에 가서 자유롭게 있는게 낫겠다 싶다. 아, 드디어 퇴원이다! 하지만 퇴원부터 힘들었다 입원할 때 가지고 온 짐이 한 짐이다. 아기가 입원하는 것이 이렇게 힘든 것인 줄 이번에 처음 알았다. 아기는 어른처럼 밥을 먹는 것도 아니고, 기저귀를 뗀 것도 아니기에 챙겨야 할 물건이 정말 많다. 분유통, 젖병, 젖병소독기, 젖병건조대, 분유포트 아기 옷, 손수건 엄청 많이, 턱받이, 아기 비데, 기저귀 많이 아기 튤립책, 딸랑이, 쪽쪽이 내 옷, 내 세면도구, 수건, 드라이기 뭐 이정도였던 것 같은데, 이걸 다시 다 그대로 짐을 싸서 집으로 가져가야 한다. 아침에 아기 얼른 재우고 짐 다 쌌다. 짐.. 2022. 7. 29.
성일하이텍 매도 / 병원 일기2 오늘부터는 다시 마음 잡고 정보글을 쓰려고 했으나, 너무 귀찮아서 그냥 일기만 쓴다. 성일하이텍 매도 아침에 성일하이텍 상장을 기다리며 아이언님 라이브를 들었다. 혼자 준비할 때보다 라방 들으면서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준비하니까 훨씬 재미있었다. 처음 시작 때는 매수 잔량이 꽤 되는 것 같아서 기대했는데, 9시가 다 되어가니 물량이 밀린다. 오늘도 따상은 글렀구나. 시초 99900원에 매도한 사람도 많았는데, 나는 10만원에 걸어놓는 바람에 놓치고 말았다. 결국 93000원에 팔았음ㅠㅠ 오늘도 역시 발매도하고 말았다. 우리 식구는 아주 운이 좋게 세 식구 모두다 균등 1주씩을 받았다. 남편이 아기 것까지 팔았는데, 역시 93000원 정도에 팔았다고 했다. 어제 새빗켐 청약을 넣어야 했는데, 너무 바빠서 .. 2022.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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