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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

성일하이텍 매도 / 병원 일기2

by 진코부부. 2022. 7. 28.

오늘부터는 다시 마음 잡고 정보글을 쓰려고 했으나, 너무 귀찮아서 그냥 일기만 쓴다. 

 

성일하이텍-상장당일-차트-사진
성일하이텍-상장당일-차트

 

성일하이텍 매도

 

 

아침에 성일하이텍 상장을 기다리며 아이언님 라이브를 들었다. 혼자 준비할 때보다 라방 들으면서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준비하니까 훨씬 재미있었다. 처음 시작 때는 매수 잔량이 꽤 되는 것 같아서 기대했는데, 9시가 다 되어가니 물량이 밀린다. 오늘도 따상은 글렀구나.

 

시초 99900원에 매도한 사람도 많았는데, 나는 10만원에 걸어놓는 바람에 놓치고 말았다. 결국 93000원에 팔았음ㅠㅠ 오늘도 역시 발매도하고 말았다. 우리 식구는 아주 운이 좋게 세 식구 모두다 균등 1주씩을 받았다. 남편이 아기 것까지 팔았는데, 역시 93000원 정도에 팔았다고 했다.

 

어제 새빗켐 청약을 넣어야 했는데, 너무 바빠서 못 넣었네. 운이 얼마나 좋은지 시험해 볼 기회였는데.

 

발매도 였지만, 그래도 수익을 냈으니 만족하자. 요즘 같은 장에 쫌쫌다리라도 그것이 어디냐. 어제 나스닥이 많이 올랐는데, 제발 이대로 쭉쭉 가면 좋겠다. 내 비록 미주는 손절하고 말았지만 국내 주식에 들어있는 그 많은 돈도 얼른 회복이 되어야 할 것이니 ㅠ 

 

 

병원 생활 이틀째

 

 

다행히 아기도 나도 열이 다 내렸다. 역시 병원 약이 최고인가 보다. 어제까지만 해도 몸이 무겁고 얻어맞은 것처럼 무지 아팠는데, 지금은 콧물만 조금 나고 괜찮다. 

 

근데 울 애기는 안 괜찮은가 보다. 왼손에 수액을 꽂아두었는데, 자꾸 왼손을 빨겠다고 성질을 낸다. 오른손 빨면 되잖아 ㅠㅠ 왼손은 위험하단 말야. 오른손 빨라고 오른손을 쥐어줘도 왼손만 빨겠단다. 누굴 닮아서 저러는지 원. 3개월밖에 안 된게 취향도 확고해가지구. 

 

누굴 닮아겠어. 나 닮았겠지. 어릴 때 가게 바닥에 여러번 누워본 사람으로서, 지금 쟤 우는 것이 딱 내 모습처럼 보인다. 에휴. 고생길이 훤하군.

 

암튼 울 애기는 자다가 일어나서 계속 울고 맘마 먹고 다시 자고, 일어나서 계속 울고를 반복하고 있다. 너무 울길래 목 마를까 분유를 계속 줬더니 평소 먹는 양보다 훨씬 먹어버렸다. 아프면 원래 잘 안 먹는다는데 얘는 안 그렇네. 그래도 잘 먹는게 낫지. 간호사 선생님이 수액도 맞으니 너무 많이 먹으면 안 된다고 해서 이제 조절하기로.

 

나는 지금 너어무 더러운 상태다. 머리 감고 싶다. 이따 밤에 아기 깊이 자면 그때 머리 감고 샤워해야지. 8월 2일까지 격리 통지 받았다. 서울 놀러 가기 전에 격리가 풀려서 다행이다. 

 

더 아프지 말고 이대로 유지하다가 퇴원하자, 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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