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을 기점으로 다음 검색 로직이 바뀌었다. 티스토리 이용자들에게는 아주 안 좋은 결과가 되었다. 저품질이 아니지만 저품질인 것 같은 결과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대체 왜 카카오는 자사 플랫폼인 티스토리를 우대하지 않는 것일까?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처사이다.
블로그 검색 더보기
손흥민 경기로 검색을 했을 경우 뜨는 화면이다. 제일 위에 선택받은 블로그가 뜨고, 그 아래로 어떤 결과로 뜨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블로그 몇 개가 뜬다. 블로그 검색 더보기라는 것이 생겨서, 저걸 누르면 손흥민 경기로 포스팅한 블로그를 볼 수 있다. 하지만 누가 블로그 검색 더보기를 굳이 누른단 말인가? 게다가 검색화면에 미리보기로 4줄 정도가 뜨는 바람에 웬만한 것은 누르지 않고도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저품질 키워드 같은 경우는 티스토리가 뜨지 않고 네이버 블로그가 뜨는 경우도 있다. 티스토리가 카카오 자회사가 맞는지 믿을 수 없는 결과이다. 참나.
이러다보니 최적화 블로그도 최적화 효과를 별로 보지 못하고 저품질 블로그마냥 다음 유입이 확 줄고 말았다. 최적화 블로그 한 개 유입 결과이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이런 경우가 많다. 다행히 수익에는 아직 영향이 없는데, 그거야 운이 좋아 그런거고 줄어든 유입만큼 수익도 줄지 않을까 싶다.
상위 노출되려면?
블로그 상위 노출 근거는 무엇일까? 이 검색 로직대로라면 블로그로 제일 첫번째에 노출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럼 사람들이 그거 하나 눌러보게 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그렇게 잘 선택만 받으면 로직 바뀐 것과 관련없이 유입에는 별 문제가 없을 것이다.
발빠른 블로거는 상위 노출 방법으로 글자수, 소제목, 태그를 들던데 별로 그런 것 같지도 않다. 진짜 다음 마음대로인 것 같다. 나도 상위에 노출되고 있는 포스팅이 있긴 한데, 글자수, 소제목, 태그는 다른 글에도 다 있기 때문이다.
다음은 포기해라?
알 수 없는 이유로 다음에서 저품질을 맞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다음은 포기하라는 글이 많은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초보에게 다음 유입은 포기할 수 없는 것이다. 아직 구글과 네이버에서 유입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데, 막 재미 붙이려는 와중에 다음 저품을 맞으면 힘이 쫘악 빠지는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다. 다음도 같이 가야지 굳이 포기할 필요는 없잖은가? 다음도 검색 엔진인데 왜 제대로 이용할 수 없단 말인가? 그것도 자사 플랫폼이? 너무나도 화가 나는 대목이다.
어찌되었건 방법은 나만이 쓸 수 있는 글을 많이 쓰는 것이다. 불평불만할 시간에 글 하나라도 더 올리는 것이 답이다. 하지만 너무나도 허탈해서 글을 써보았다. 수익형 블로거들 화이팅!
좌충우돌 블로그 운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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