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네로 이사 온 지 세 달 정도가 되었습니다. 예전에 북구 살 때는 <고가네 복돼지> 자주 다니면서 삼겹살 맛있게 먹었는데, 이 동네에서는 아직도 맛있는 집을 찾지 못했습니다. 동명동 희피희피 평상집이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방문해보았습니다.
희피희피 평상집
광주 동구 동명로 8-6
날마다 12:00~24:00
1,3,5주 월요일은 쉽니다
주차는 골목에 하기 어렵고,
근처 아시아문화전당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희피희피'라는 이름이 참 특이한데요, 사장님 조카 이름에서 따온 거라고 하네요. 하하. 조카를 사랑하는 사장님 마음이 잘 느껴집니다.
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가까운 골목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큰 길가에 있는 것이 아니니 주의깊게 살펴 찾아야 합니다. 가게 앞쪽에 이런 큰 테라 가 있으니 저것만 찾아 보셔도 될 듯합니다.
음식점 내부
가게는 실내와 실외 공간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밖에 평상이 크게 있는데, 저곳은 예약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날씨가 정말 좋아서 요즘 같은 때에는 밖에서 먹기 딱인 것 같습니다. 분위기도 정말 좋아요. 우리는 계획 없이 방문한 거라 실내에서 먹었습니다.
음식점 메뉴
이곳은 삼겹살이 메인메뉴입니다. 메뉴판을 보니 술 마시며 안주하기 좋은 음식들이 많습니다. 문어보쌈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삼겹살 2인분을 시켰습니다.
기본찬
기본찬입니다. 처음에 주는 생연어가 맛있습니다.(연어귀신) 계란찜이랑 된장국 먹으면서 음식 나오기를 기다립니다.
삼겹살(13000원)
이곳은 삼겹살과 함께 미나리, 버섯, 양파를 줍니다. 미나리를 주는 점이 특이하네요.
불판에 올리고 굽습니다. 고기가 두툽합니다.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졌습니다.
이곳은 생와사비를 주는 점이 독특한데요, 삼겹살이랑 다른 반찬을 같이 싸서 생와사비랑 먹으니 정말 맛있습니다.
맛있게 다 먹고 라면을 하나 시킵니다. 마법의 레시피를 이용한다고 써있는데요, 과연 맛있네요. 끝내주는 국물맛입니다. 달걀을 풀어서 주지 않고 계란후라이로 라면 위에 올려줍니다.
배부르게 잘 먹고 왔습니다. 다음에는 친구들이랑 평상에서 술 마시러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내돈내산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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