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비가 내립니다. 5월인데 장맛비처럼 내리고 있어요. 이런 날에 뜨끈한 국물이 땡겨 근처 중국집에 짬뽕을 먹으러 가기로 합니다. 오늘 우리가 갈 곳은 광주 동구청 근처에 있는 중국집 말리화 입니다.
말리화
광주 동구 제봉로82번길 13-5
월요일은 쉬어요
화~일 11:00~21:00
(평일 쉬는 시간 15:00~16:30)
주차는 길가, 골목, 동구청 등
동구청 근처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식당 앞에도 주차할 곳이 있긴 하지만 늘 차가 있어요. 근처 길가에 주차하고 가는 것이 낫습니다. 아니면 동구청이나 KT 건물에요.
말리화 모습
1층부터 3층까지 있고, 2층과 3층은 방처럼 나뉘어 있어요. 우리는 1층에서 먹었습니다.
우리는 이곳에 자주 옵니다. 새로운 곳을 탐험하는 것보다 늘 다니던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게 더 좋거든요. 와서 먹을 때마다 실망한 적이 없어요.
말리화 메뉴
코스 요리도 있는데, 단품 요리를 여러개 시켜 먹는 게 더 좋았어요. 오늘 우리가 시킨 음식은 짬뽕과 탕수육 입니다.
음식이 나와요
처음 제공되는 따뜻한 차가 참 좋습니다. 향도 좋고 맛도 좋아요.
밑반찬 입니다. 밑반찬 먹으면서 조금 기다리니 탕수육이 금방 나옵니다.
탕수육 기가 막힙니다. 소스가 부어져 나오는데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합니다. 저는 찍먹파인데도, 아주 만족스러운 탕수육 맛이에요.
짬뽕도 아주 맛있습니다. 진한 국물이 끝내줘요. 속에 들어있는 해물도 알찼습니다. 탕수육 먹다가 짬뽕 먹다가 한참 후에 탕수육을 먹는데도 탕수육이 눅눅하지 않고 바삭합니다. 이 맛에 말리화를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올때 마다 만족스러웠던 말리화. 광주 동구, 충장로 중국집 맛집을 찾는다면, 말리화 강력 추천합니다! 내돈내산 후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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