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정보

수익형 블로그 운영, 이제는 선택과 집중할 때

by 진코부부. 2022. 11. 29.

최근 블로그를 너무 많이 개설하고, 도메인을 만들고, 저품질을 맞고, 너무 정신이 없다. 어찌되었건 블로그 본질은 질 좋은 글을 많이 써서 사람들이 많이 오게 하는 것인데, 블로그 개수 확장에만 신경을 쓰다가 본질을 놓친 것 같다. 나도 정신이 없어서 오늘은 좀 정리를 해서 가지치기를 하고 본질에 집중해야겠다. 

 

침대-위에-맥북과-커피가-있는-사진
블로거-장비

현재 운영하는 블로그 

계정 1 - 티스토리 블로그 5개 개설, 현재 운영은 2개

계정 1은 지금 쓰고 있는 블로그로 2020년에 만든 블로그이다. 진작에 저품질을 먹었고, 그 뒤로 이 계정에 블로그를 더 개설하여 운영했다. 주제는 잡블로그인데, 글 개수가 200개를 조금 넘겼다. 유입되는 곳 순서는 네이버, 구글이다. 이 블로그에 집중을 하지 않고 가끔 쓰니 방문자도, 수익도 그저 그렇다.

 

 

그런데도 이 블로그를 못 놓는 이유는, 내가 가진 블로그 중 네이버 유입이 가장 잘 되는 블로그이기 때문이다. 네이버가 노출 시키는 티스토리를 봤을 때 개설 시기가 오래된 것을 우선시 하는 것 같다. 가장 오래된 블로그이기 때문에 놓지 말고 글을 쓰기는 해야 한다. 하지만 노출이 생각보다 적어서 힘이 안 나니 글을 잘 안 쓰게 되는 게 문제다. 

 

앞으로 이 블로그에 쓰려고 생각한 것은 대출, 보험, 코인과 같은 주제로 고단가 광고를 노려보려고 한다. 아니면 제품 리뷰를 남기며 쿠팡 파트너스 수익을 노리는 것이 나은가. 블로그 운영 기록도 이 블로그에 남기려 한다. 완전 잡블이구만 ㅎㅎㅎ

 

계정1에서 운영하는 두번째 블로그는 수익도 높고, 방문자도 꽤 괜찮다. 그래서 2번 블로그에 집중을 하여 글을 쓰고 있었다. 하지만 카카오 화재 사건 이후로 게재비율과 광고 단가가 너무 떨어져서 힘이 안 나던 블로그. 이제 좀 회복해가는 것 같아서 다시 열심히 글 쓰려고 한다. 

 

세번째 블로그는 돈 관련 주제로 글을 쓰고 있었는데, 갑자기 통누락을 먹어서 모든 글을 비공개로 돌렸다. 저품질도 아니고 통누락 뭐야 진짜. 

 

네번째 블로그는 애드센스 승인을 바라고 계속 승인을 넣었는데, 안 돼서 하위도메인을 입히고 2번 블로그랑 같은 주제로 글을 쓰고 있었다. 근데 루트 도메인이 저품질을 먹으면서 이것도 같이 저품질로 가버리는 바람에 더이상 글을 안 올린다. 광고 단가가 높게 나와서 좋았는데 아쉽다. 

 

다섯번째 블로그도 하위 도메인 씌우고 저품질 가는 바람에 그냥 삭제하고 새로 개설하려고 한다. 쳇. 이렇게 계정1은 마무리. 

 

 

 

계정 2, 도메인 구입 후 운영, 하지만 몽땅 저품질

도메인 입힌 계정이 훨씬 수익도 좋고, 게재비율도 좋고, 애드센스 승인 통과도 쉽다고 해서 계정을 구입해 운영했다. 정말 수익도 높았고, 방문자 유입도 높아서 아주 즐겁게 운영했는데 갑자기 몽땅 저품질을 먹었다. 블로그 열심히 하겠다고 5년짜리로 샀는데, 버릴 수도 없게 되어버렸다. 

 

이건 어떻게 해야 할까. 지금 생각은 하위 도메인 연결된 거는 전부 지우고 루트 도메인 하나만 남겨서 구글, 네이버 유입을 바라고 글을 쓰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주제는 계정 1에서 유입도 괜찮고 수익도 좋았던 글을 다시 자세히 쓰려고 하니 잡블이 될 것 같은 느낌. 그래도 해봐야지. 

 

계정 3, 워드프레스 개설, 하지만 벽이 높다. 

티스토리 셋방살이 힘들어서 내 집 마련을 위해 야심차게 워드프레스를 만들어보았다. 도메인도 사고(1년짜리), 플러그인 설치도 좀 했는데 그냥 환불해야겠다. 컴퓨터 지식이 1도 없는 내가 운영하기에는 벽이 너무 높다. 시작부터 막힌 벽은 서버 용량 줄이기이다. 워프 가이드 읽고 그 사람이 올린대로 따라하다가 2기가짜리 서버 가입했는데, 처음에는 1기가짜리면 충분한 것 같다는 생각이다. 문제는, 1기가에서 시작해서 2기가로 늘리는 것은 되는데 2기가에서 시작해서 1기가로 줄이는 것은 안 된다는 것이다. 서버를 삭제하고 다시 해야 하는데 너어어어무 귀찮고 힘든 것이다. 

 

이거 도메인 입히고 설정하는 것도 너무 힘들고 귀찮았는데, 서버 삭제후 다시 개설하고 도메인 다시 입히고 플러그인 설치 다시하고 어휴 절레절레. 그냥 포기하기로 했다. 자주가는 카페 등업 좀 해보겠다고 워프 가입했는데, 등업은 포기해야겠다. 

계정 3 같은 경우는 애센 다계정을 해볼려고 유심칩도 다시 샀는데, 어찌해야 할지 고민이다. 원래는 워프로 애센 승인을 받고 하위 도메인으로 구글 블로그랑 티스토리 블로그를 넣어보려고 했는데, 우짜지. 그냥 도메인도 환불할까 싶다. 

 

계정 3은 모두 없애자.  

 

 

 

중요한 것은 질 좋은 포스팅을 하는 것

수익형 블로그에서 중요한 것은 질 좋은 글을 많이 쓰는 것이다. 전업으로 하면서 여러 블로그를 동시에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글 쓸 시간이 충분해서 이슈글이며, 정보글이며 잘 쓸 수 있겠지만 나 같은 사람이 따라하기는 너무 어렵더라. 지금은 아기 키우면서 아기 잘 때 잠깐씩 글을 쓰는 것이지만 이제 일을 하게 되면 직장+육아+살림+블로깅까지... 몸이 남아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선택과 집중을 하자. 1

 

티스토리 셋방살이가 서러워도 구글 블로그, 워드프레스 진입장벽이 너무 높아서 티스토리 할 수밖에 없는 신세. 블로그 오래 할 거니까 길게 보고 포스팅을 하자. 계정 1에서 블로그 2개, 계정 2에서 블로그 1개. 당분간은 이렇게 3개만 집중해서 운영해보는 것으로. 애드센스 다계정은 다음번에. 

 

 

좌충우돌 블로그 성장기

👉블로그 생활을 편리하게! 맥북 에어 M1 구매 후기

👉도메인 블로그 애드센스 통과 후기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