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째 블로그 애드센스 통과! 애드센스 통과하는 팁은?

드디어 세번째 블로그도 애드센스 통과를 받았다. 다음 최적화 블로그가 생겼으니 열심히 포스팅 해서 방문자 수 늘려봐야겠다. 메일이 안 오길래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뿌듯뿌듯.

애드센스 얼마만에 통과했나?

1. 첫번째 블로그

제일 처음에 만들었던 블로그는 2020년에 만들었는데, 하도 애드센스 통과가 안 돼서 계정 삭제를 해버렸다. 그때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던 때여서 네이버 스타일로 글을 썼으니 통과가 될 리가 있나.

2. 다시 첫번째 블로그

다시 블로그를 만들어서 열심히 썼다. 이슈글을 써야 하는지도 몰라서 그냥 내 이야기를 길게 썼다. 한 달 쯤 걸려서 통과가 됐던 것 같다. 그치만 방문자 수가 안 늘어서 재미가 없었다. 수익도 그닥이었다.

그러다가 블로그 강의를 들으면서 블로그 글쓰기 방법을 익혔다. 글쓰는 틀이 잡혔고, 주식 관련 글을 쓰면서 방문자 수가 급증 했다. 처음으로 의미있는 수익을 얻었다.

하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다음 저품질 블로그가 되어 방문자가 줄어버렸다. 글 쓰는 재미가 떨어지지만 꾸역꾸역 쓰다가 도저히 안 되겠어서 세번째 블로그를 만들어 최적화 시켜야 겠다고 생각했다.

3. 두번째 블로그

첫번째 블로그가 주제가 딱히 없는 잡블로그라서 두번째 블로그는 맛집과 여행을 주제로 글을 썼다. 블로그 강의를 듣고 그대로 글을 쓰니 애드센스 통과도 쉬웠다. 글 10개를 썼을 때 애드센스 신청을 했고, 신청한지 하루만에 통과 메일을 받았다.

이 블로그는 다음 메인에 오르는 것이 목표였으나 딱 한 번 올랐을 뿐이다. 다음 메인에 자주 오르는 블로그를 참고해 글을 써보는데도 참 어렵더라. 지금은 방치 수준으로 어쩌다 한 번씩 글을 쓰고 있어서 좀 아쉽다. 최적화 블로그인데.

4. 세번째 블로그

최적화 블로그를 만들어서 방문자 수를 높여야 겠다고 생각하며 만들었다. 잡블로그로 만들고 싶지는 않아서 굵은 주제 하나로 잡고 이슈글은 가끔 쓰는데, 잡블로그가 된 듯 하다.;;; 최적화에서 떨어지지 않기를 바란다 ㅠㅠ

이제 구글이 좋아하는 글쓰기를 익혔다 자신하여, 이건 글 4개인가를 쓰고 애드센스 신청을 했다. 신청하고 중간에도 꾸준히 글을 썼고, 16개인가 썼을 때(신청하고 2주쯤) 애드센스 통과 메일을 받았다.

애드센스 통과하는 팁은?

블로그 강사마다 통과하는 팁이 비슷하면서도 다르던데, 내가 쓰는 패턴을 정리해보겠다.

카테고리는 최소화 : 애드센스를 빨리 통과하고 싶다면 카테고리를 1개만 두어도 괜찮다. 카테고리 개수가 너무 많은데 그 안에 들어있는 글 개수가 적다면 전문적인 블로그로 보이지 않는다. 애드센스 통과를 하고 난 다음 카테고리를 다시 설정해도 되니 카테고리 개수는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주제는 명확하게 : 블로그를 굳이 주제 1개로 운영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애드센스 통과할 때는 주제가 명확한 것이 좋다. 어느 강사는 영화 리뷰를 쓰는 것이 금방 된다면서 추천하던데, 뭐든 한 개를 정해서 정성껏 글을 쓰면 통과시켜주는 것 같다. 나는 맛집 후기로 10개만에 통과했다.
제목-글-제목-글 : 이 패턴을 지키는 것이 좋다. 나중에 광고를 넣을 때도 [제목-글]을 하나로 보고 글 아래에 광고를 달아야 보기에도 깔끔하다.
포스팅 글자수는 1000자 내외 : 최근에 들어간 블로그 오픈채팅방에서는 공백 없이 1500자 이상을 써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세번째 블로그는 1000자가 안 넘는 경우도 많다. 내 생각에는 문단을 잘 갖춰 쓰고 너무 성의없지만 않으면 글자수는 크게 문제되지 않는 것 같다.
사진 설정 : 사진은 1~2개 넣는 것이 좋다고 한다. 하지만 맛집 후기 같은 경우는 사진이 많이 들어가는데, 그래도 통과 받았다. 사진마다 alt 설정을 다 붙이고, 크기도 줄이고, 사진 제목도 달고, 구글이 좋아하는 방법을 다 지켜서 그런 것 같다.

이 글을 최적화 블로그에 써야 하는지 고민했는데, 어쨌건 이 블로그도 버리지 않고 꾸준히 운영할 것이므로 이곳에 쓴다. 다음에서는 버림받았지만 구글이랑 네이버에서 어느 정도 유입이 있기 때문에. 언젠가는 다시 최적화 블로그 될 수 있지 않을까? 헛된 희망일지 모르지만, 올해 안에 이 블로그에 1000개 포스팅을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