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역 비지니스 호텔 - 유리앤
서울에 일 때문에 방문을 하면 비지니스 호텔을 찾게 됩니다. 신라스테이를 자주 가기도 했지만, 신라스테이보다 더 싼 곳은 없을까 늘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찾은 곳은 강남에 위치한 <호텔 유리앤>입니다.
호텔 유리앤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로96길 20
체크인 14:00 체크아웃 12:00슈페리어 더블 2박 16만원
데일리호텔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5천원 할인쿠폰을 받아 16만원(2박)에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삼성역에 일정이 있어 삼성역과 가까운 곳에 숙소를 정하였습니다. 유리앤 호텔 위치는 아주 좋았습니다.
주차는 주차빌딩으로 할 수 있고 1객실당 1대만 가능, 주차료는 1박에 5천원입니다. 우리는 2박을 해서 1만원을 따로 결제하였습니다. 주차 빌딩에 차가 많이 주차되어 있는지, 출차할 때 3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밖에 나오기 전에 출차 신청을 해두는 게 좋습니다.
연말 분위기를 내는 크리스마스 트리장식이 예쁘게 되어있습니다.
사우나도 있나 봅니다. 코로나 때문에 사우나 운영은 안 하겠지만 아쉽네요. 옥상에는 정원도 있나봐요. 잘 모르고 위치와 가격 때문에 선택한 곳인데 꽤 괜찮은 호텔이었나 봅니다.
비지니스 호텔 답게 객실은 넓지 않았지만 깨끗했어요. 실내는 신라스테이랑 거의 비슷했습니다. 매트리스도 괜찮고 침구도 괜찮았지만 침대 크기가 생각보다 너무 작았습니다. 쫌만 내려가면 발이 다 나왔어요. 세로가 다른 침대보다 짧은 느낌이었습니다.
욕실 할 말이 참 많습니다. 욕실에서 저 유리 칸막이는 아무 쓸데가 없어요. 차라리 좀 더 넓게 만들어줬으면 좋았을 걸. 샤워 조금만 하면 물이 밖으로 다 튑니다. 너무 심해요. 그리고 새벽에 비데가 갑자기 혼자 작동해서 너무 무서웠어요.
방음은 꽤 괜찮았던 것 같아요. 복도에서 나는 소리 말고는 다른 소리는 들리지 않았어요.
1박에 8만원 정도면 만족스러운 숙박이었습니다. 가성비 괜찮은 삼성역 호텔을 원하시면 유리앤도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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