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투자 계획 및 목표를 간단히 말하자면, <할 수 있는 것은 다 하고, 수익이면 모두 기뻐하기> 이다. 2022년 투자를 말아먹지만 않았어도 다시 일을 하지 않아도 됐는데 너무 속이 상한다. 하지만 이미 일은 벌어졌는 것을 어쩌겠는가. 후회보다는 대응을 해야지. 2023년에는 열심히 일하면서 투자도 열심히 해야지.
매직 스플릿 매매
다시 그리드 매매에 손을 댔다. 미국 주식 3배 레버리지 투자법인 무한매수법과 아바타법으로 벌어놓은 수익에다 원금까지 까먹고 멘탈이 탈탈 털려놓고도 다시 손을 댔다. 이번에는 다르겠지 하며. 박성현님 세븐스플릿을 자동 프로그램으로 구현한 매직스플릿을 알게 되어 1월 초부터 프로그램을 돌리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카페에 접속하면 알 수 있다.
요즘 장이 좋아서 수익이 바로 났다.
달에 백만원씩만 수익이 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일주일만에 이렇게 나니까 어찌되었건 마음이 따땃하다. 하지만 완전히 기뻐할 수는 없다. 아바타로 큰 코를 다쳐보지 않았는가. 달에 500씩 벌어서 세상을 다가진 것처럼 기뻤는데 ㅠ 계속 휴직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ㅠㅠ 그렇기 때문에 너무 무리해서 들어가지는 않으려고 한다.
그치만 제버릇 개 못준다고, 종목을 레버리지로 선택한 패기 ㅎㅎㅎ 세븐스플릿 카페 사람들 중에서는 못 본 것 같다. 주식 개별 종목으로 돌리는 것이 더 재미없고 위험하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은 장이 좋아 어떤 종목이건 다 돈 버는 장이라 속단하지는 말아야겠다.
문제는, 매수 들어가지 못하고 놀고 있는 돈이 아깝다는 것인데.... 이렇게 아까워서 가상시드 썼다가 망했자나여... 그치만 놀고 있는 돈이 아까운 것도 사실인 걸... 그래서 조정이 좀 왔을 때 우량 종목으로 10만원씩만 들어가볼까도 생각하고 있다.
국내 주식 투자
연말, 연초에 장이 많이 빠질 때 줍줍을 열심히 했더니 수익이 좀 났다. 아직도 물린 것이 많지만 어찌되었건 수익이 나면 기뻐하기로 했으니깐!
올해 국장은 박스권에서 움직이지 않을까 예상한다. 1900 ~ 2600 정도로? 2200~2500 사이에서 움직이는 것이 더 잦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그리드 매매를 하기로 마음 먹었던 거고, 국내 주식 종목도 수익이 나면 줄먹을 하기로 했다.
최근에 종토방에서 리딩방 하나를 들어갔다. 개미를 낚아야 하니까 열심히 종목을 푸는데, 거의다 수익을 냈다. 믿음이 부족하기에 쫌쫌따리로만 매수를 했더니 수익도 아주 쪼금 났지만, 어찌되었건 수익이 났으니까 좋다고 생각한다. 돈 요구는 없을 거라더니 결국 여기도 유료방 홍보를 시작한다.
나한테는 800만원짜리를 권하더라. 리딩을 몇 번 들어보기도 했고, 리딩방에 호감을 가지고 있지만 800만원짜리를 어떻게 들어? 내가 너를 뭘 믿고? 자기랑 함께하면 1억 만들기 금방이라는데, 너무 사짜 같아서 무료방에서 종목만 주워먹고 있다.
코인 카피트레이딩
비트겟에서 코인 카피트레이딩을 시작했다. 코인 텔방에서 눈팅만 하다가 방장이 하도 기가 막히게 영업을 하기에 홀랑 넘어가서 비트겟 레퍼럴 가입도 했다. 카피트레이딩을 시작하기 전에 이런저런 글도 찾아보았는데, 딱히 돈을 많이 벌었다는 후기라고 할만한 것이 없었다. 내가 겪어보면 알겠지 하고 쪼금만 돈 넣고 하는 중.
근데 왜 사람들이 카피트레이딩을 별로라고 하는지 알겠다. 카피트레이딩을 설정해두면 그 사람이 매매하는대로 나도 매매가 된다. 근데 걔가 주문을 걸고나서 내 계좌 주문이 걸리는 것이기 때문에 슬리피지가 생겨서 걔랑 나랑 매가 차이가 나버리는 거다. 그리고 걔는 5배, 10배, 25배 자기 마음대로 고배율 레버리지를 쓰지만 나는 안전을 위해 저배율로만 설정을 해두니까 걔랑 버는 수익이 다른 것. 씨드도 다르고.
이런 식으로 그 사람이 주문을 어떻게 넣었고, 수익을 얼마나 보았는지를 다 확인할 수 가 있는데, 왜 수익이 많이 난 주문은 내 것에서는 매매가 안 들어갔는지 모르겠다. 원리를 전혀 모르다보니 재미도 없고, 나는 이 사람에 비해 수익도 안 나니까 더 재미가 없어서 며칠 더 지켜보고 안 하려고 한다. 세상에 날로 먹는 것은 없네. 고수가 매매해주면 나도 돈 복사하는 줄 알았는데.
선물 공부
휴직하고 있는 직장 동료를 만났는데, 앞으로 휴직을 더 할 거라고 했다. 선물로 달에 천 씩을 벌고 있다고. 일하러 나가는 것보다 선물 매매하는 것이 훨씬 돈이 되기에 휴직 연장할거라고. 하, 짱 부럽다. 휴직 더하고 싶지만 돈 없어서 억지로 나가야 하는 영끌이는 그저 눈물만 ㅠ
아무리 들어도 롱이고 숏이고 선물이고 옵션이고 모르겠어서 공부를 하기로 했다. 나같은 초짜가 뛰어들었다가는 전부 청산 당할테니 아직은 선물 매매를 할 생각이 없지만, 언젠가는 할 수도 있잖아? 우선 공부를 해보고 정하기로 했다.
미국 주식
아바타 손절 치고 받은 달러가 놀고 있어 아쉽다. 1400원 넘겼을 때 팔아서 환차익이라도 볼 걸. 20퍼센트도 넘게 먹었을텐데. 제 버릇 개 못 줘서 손이 근질근질하다. 아바타 자동매매를 돌릴까 고민하고 있다. 지금은 단기간에 확 올라서 못 들어가겠고, 조금 기다렸다가 자동 매매 돌려봐야겠다.
조급하지 않고 묵묵히 꾸준히
빨리 부자가 되고 싶다는 마음에 모든 것이 망했다. 엄청난 수업료를 지불하고 깨달았다. 급하게 생각하면 안 된다는 것을. 이팔청춘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직 나는 젊고, 일할 직장이 있으며, 건강하지 않은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올 한 해 버텨보자. 뭐든 찔러보면서 하다보면 하나는 터지겠지. 아자아자!
돈 벌려고 애쓰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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