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블로그 수익화를 위해 갖은 노력을 다했다. 하지만 다음 검색 누락을 맞게 되면서 모든 의욕이 꺾였다. 출산을 앞두고 일도 하지 않게 되면서 더더욱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 그렇게 티스토리 블로그는 서서히 손을 놓았다.
티스토리에는 전문적인 글을 써야 한다고 스스로 검열을 심하게 했다. 구글이 좋아하는 제목은 어떤 것인지, 글 내용은 어떻게 써야 하는지, 글 쓰는 내가 즐겁기 보다 검색 엔진에 맞춰 글을 썼다. 네이버 블로그는 부담 없이 간단히 쓰게 되는데, 티스토리에는 그렇게 쓸 수가 없었다. 재미가 없었다.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쓰자
하지만 이제는 내가 쓰고 싶은 글도 티스토리에 쓸거다. 검색이 되든 안 되든 우선 쓰고 보련다. 이런 글은 티스토리보다는 브런치에 어울리는 글이겠지만, 이렇게 꾸준히 하다보면 언젠간 빛을 보는 날이 오겠지.
어제는 우연히 애드센스로 한달에 수백을 버는 사람 블로그를 보았다. 그것이 엄청난 자극이 되어 오늘 하루종일 생기가 돌았다. 어떻게 할지 머리를 굴리고 또 굴렸다. 확실히 나는 가만히 있을 때보다 움직일 때 더 빛이 나는 사람이다. 작심삼일이 될지 모르겠지만, 어쨌건 오늘 메인 블로그(이 곳)에 글 3개를 쓰고, 서브 블로그에도 글 1개를 썼다. 네이버에도 1개를 썼으니 아주 잘한 일이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까지는 꾸준히 써봐야지.
주제를 나눠보자
앞으로는 이렇게 써볼까 한다.
- 메인 블로그 : 경제, 이슈, 일상글
- 서브 블로그 : 맛집, 여행
- 네이버 블로그 : 일상, 육아, 코인, NFT
겹치게 되는 주제더라도 우선 써봐야지. 집에서 그냥 뒹굴뒹굴 하지만 말고 열심히 써볼테다. 나도 애드센스로 한 달에 수백씩을 버는 날이 오기를. 지금은 달에 100달러 채우기도 어렵지만 ㅎ
<카카오뷰 채널>
글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좋아요 와 구독하기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