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나는 책을 읽지 않는다. 내가 읽는 것은 주로 주식 관련 글이고, 영상도 주식관련 영상을 보는 정도이다. 나머지 여유 시간에는 블로그를 쓴다. 블로그 쓸 시간, 주식 공부할 시간이 아까워 책을 잘 안 읽게 되는 것이다. 최근에 여유 시간이 좀더 생겨서 책을 읽게 되었다. <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를 읽고 있는데, 뼈 때리는 말이 참 많다.
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
오히라 노부타가라는 일본 작가가 쓴 책이다. 뇌과학을 공부했다고 하는데, 목표 실현 전문가라고 자기를 소개하고 있다. 사실 이런 류의 자기계발서를 안 좋아하지만, 읽다보니 맞말하는 문장도 많고 반성도 많이 하게 된다.
요즘 내 고민은 행동하지 않는다는 데에 있다. 사소한 거라도 글을 쓰면 언젠가는 돈이 된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그 글 쓰는게 재미가 없고, 조금이라도 더 완벽하게 글을 쓰고 싶은 욕심에 글쓰기를 자꾸 미루고 있다.
그런 나를 위한 문장이 바로 여기에 있네?
나도 알고 있다. 블로그에서 질도 중요한 것은 맞지만 나같은 쪼렙 블로거는 양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우선 뭐라도 써야 하는 건데 말이다. 그럼 언젠가는 질도 향상되겠지.
책을 읽고 정말 뭐라도 쓰고 있다. 워프 조회수가 너무 안 나와서 고민이긴 한데 그것도 하다보면 언젠간 되겠지. 3년간 꾸준히 했다는 것에 박수를 친다.
잠깐 전자책 리뷰
e북 리더기 포크2
나는 몇 년 전에 나온 오닉스 포크2를 쓰고 있다. 많이 쓰지는 않았지만 만족함. 크레마보다 훨 나은 것 같다.
밀리의서재
그동안은 돈 아낀다고 따로 구독은 하지 않고 공공도서관 전자책을 이용했다. 이번에 밀리의 서재 구독권이 생긴 덕에 밀리의서재를 이용하게 되었는데, 감탄만 나온다. 전자도서관 어플보다 훨씬 편리하고 좋다. 오디오북도 정말 잘 되어있고, 마음에 쏙 든다. 이래서 사람들이 밀리의 서재 구독을 하는구나 싶었다.
밀리의서재 상장한 것은 알고 있었지만, 안 써보니 뭐라고 말은 못했다. 써보니까 알겠네. 밀리의 서재 좋다. 하지만 책 읽는 인구가 줄어들고 있기에 전자책 시장이 좋다고는 못 보겠다. 나름대로 뭔가 대책을 세우고는 있겠지?
당장 실행하라
나를 위해 하는 말이다. 어느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이 좋은지, 사진은 어떻게 편집하는 것이 좋은지 이런 건 나중에 고민해라. 그냥 쓰고 보자. 뭐라도, 한 줄이라도 쓰고 보자. 완벽주의는 내려놓자. 양에서 질이 나온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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