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가 드디어 상장을 했습니다. 저는 26주를 배정 받아서 상장일인 5월 26일이 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우려했던 샘씨엔에스와 삼영에스앤씨 상장이 꽤 괜찮게 끝이 나서 제주맥주에 대한 기대도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제주맥주 매도
8시 40분부터 동시호가에 매도 물량이 계속 잡혀서 결과가 안 좋겠구나 하고 슬퍼했는데, 이게 웬걸? 9시 시작을 하니 무서운 기세로 상승을 하기 시작합니다.
9시 20분쯤에 최고가를 찍고 조금 내려와 정체 중이어서 느긋한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장 막판에는 상한가를 가지 않겠나 하고요.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26주 가운데 절반은 6000원에, 절반은 상한가에 걸어놓고 있었죠. 일이 바빠 신경을 못 쓰다가 어떻게 됐나 하고 보니, 절반은 어느새 팔리고 낮은 가격으로 끝이 났습니다.
사람의 욕심이란...그냥 전부 매도할 것을..
이렇게 3만6천원을 벌었습니다.
오늘 계좌 상황입니다. 샘씨엔에스는 아직도 팔지 못하고 들고 있습니다. 공모주는 늘 당일 초반에 팔았는데, 그때 못 팔게 되니 반려주식처럼 계속 가져가게 되어버렸네요. 저는 언제 팔 수 있을까요? 쩝
에이디엠코리아 청약 결과
균등만 할 지 비례도 참여할 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경쟁률이 꽤 올라가길래 비례도 참여했습니다. 55000주 청약하여 17주 배정 받았네요. 에이디엠코리아 상장일은 6월 3일, 공모가는 3800원입니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제 글은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 공모주 후기를 남기는 글입니다. 투자 판단은 글을 읽는 독자의 몫입니다. 좋은 판단하셔서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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