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지난 SKIET 공모주 청약금이 다 들어왔습니다. 4일뒤에 돌려주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해요. 역대급 몰린 청약이라 청약금 돌려주는 것도 오래 걸린 것 같은데, 상장 당일은 어떻게 될지 무섭네요.
SKIET 청약 결과
SK증권 2주(균등2주)
미래에셋증권 5주(균등1주, 비례4주)
네, 저는 모두 해서 7주를 받았습니다. 한국투자 균등 배정이 0.8주여서 1주는 받을 줄 알았는데, 생각지도 않았던 SK에서 한 주를 더 받았네요. 다행입니다. 비례는 2000주 참여했고(1억 500만원), 4주를 받았습니다. 이정도면 보통의 결과인 듯 싶습니다.
그럼 행복회로를 돌려볼까요? 상장일은 5월 11일 입니다.
SKIET 상장 가격 예상
| 종가 | 수익률 | 평가차익 | |
| 공모가 | 10만 5천원 | ||
| 시초가(따) | 21만원 | 100% | 10만 5천원 |
| 따상 | 27만 3천원 | 160% | 16만 8천원 |
| 따상상 | 35만 4500원 | 238% | 24만 9500원 |
| 따상상상 | 46만 500원 | 339% | 35만 5500원 |
지난 SK바이오사이언스 때는 상장 당일 따상으로 시작하여 마감까지 하였습니다. 상장 당일에 팔지 않고 잘 참았고, 상장 다음 날 조금더 이득을 보고 팔았습니다. 대충 수익률이 170% 정도 되었어요.
이번 SKIET는 어떻게 될까요? 워낙 많은 수요가 몰린터라 예상이 어렵네요. 우선 첫 날 따상을 노려보고, 따상이 어렵다면 25만원 선에서 팔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만약 25만원에 7주를 모두 팔게 된다면 백만원 정도 되는 수익을 얻게 되네요. 생각만 해도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공모주 중복 청약 언제까지 가능할까?
이렇게 주식을 여러개 받을 수 있는 이유는 공모주 중복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인데요, 이번 SKIET가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다들 예상을 하였으나, 오늘 새 기사가 하나 떴습니다.
n.news.naver.com/article/366/0000711095
“SKIET가 막차가 아니라고?”…대어급 중복 청약 또 가능할 수도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일반투자자 공모 청약이 ‘중복 청약 막차’라는 입소문을 타고 지난 28~29일 이틀간 증거금 81조원을 모집하며 막을 내렸다. SKIET를 마지막으로 대어(大魚)급 공모주 중
n.news.naver.com
이 기사에 따르면 6월 19일까지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기업 공모주는 중복 청약이 된다고 합니다. 앞으로 남아있는 대어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가 제발 그 전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 좋겠네요.
이 글은 제 후기를 기록하는 글입니다.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 투자에 대한 판단은 독자 본인의 몫입니다. 현명한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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