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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구례 여행 - 노오란 산수유 꽃이 넘실대는 그 곳 #구례가볼만한곳 #구례맛집

by 진코부부. 2021. 3. 19.

요즘 날이 정말 좋습니다. 코로나만 없으면 더 재미있게 놀러 다닐테지만 그럴 수가 없어서 너무 아쉬워요. 그래도 봄 기운을 조금이라도 느껴보고자 구례로 떠났습니다. 

 

 

송이버섯전골(1인당 15000원) 

 

이른 아침 출발하려고 했지만 늦어지는 바람에 점심 근처가 되었어요. 금강산도 식후경! 배가 고프니 밥을 먼저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지난 겨울에 구례 여행을 다녀온 친구에게 강력 추천을 받은 <강남가든> 에서 버섯 전골을 먹었습니다. 송이버섯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버섯이 종류별로 가득 들어가 있습니다. 버섯향이 진하게 나오는 국물은 정말 일품이었어요. 더덕구이도 맛있다고 들었는데 배가 불러서 더 시키지는 못했습니다. 


강남가든

전남 구례군 마산면 한국통신로 57 강남가든

매일 08:30 - 20:00 휴무일 : 둘째주, 넷째주 수요일

 

 


이제 밥도 한가득 먹었으니 본격적으로 꽃구경 가볼까요? 우리는 쌍산재에 먼저 가기로 했습니다. 딱 작년 이맘때에도 쌍산재에 방문 했는데, 고즈넉한 분위기가 맘에 들었던 터라 다시 방문하고 싶었거든요. 요즘 윤스테이에 나와 사람이 많을까 걱정했는데, 그래도 우선 가보자 하고 갔어요. 

 

하지만..

 

 

걱정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자동차도 너무 많아서 주차할 곳도 없고요, 줄이 너어어어무 길어서 들어갈려면 한참이에요. 그냥 포기하고 나왔습니다. 입장료는 10000원이라고 해요. 작년에는 5천원이었던 것 같은데 올랐군요. 작년에는 5천원을 내면 차를 한 잔 주었는데 지금도 그러는지는 모르겠네요.

 

 

 

산수유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노란 꽃이 한아름 피어있어요. 온 마을이 노란색 투성입니다. 

 

 

산수유 축제는 취소되었지만 꽃을 즐기는 상춘객은 아주 많아요. 곳곳에서 사진 찍으며 꽃놀이를 즐깁니다. 

 


구례 산수유 마을

전남 구례군 산동면 좌사리 491

 

 

 

아침 일찍 나서면 사람도 많이 없고 꽃을 즐기기에는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 구례 여행 어떠세요? 볼거리 많은 구례에 꽃놀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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