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부는 현재 30대 중후반입니다. 앞으로 10년간 탄탄하게 은퇴를 준비하여 퇴사를 하려고 합니다.
(출처 : https://au.hudson.com/insights/article/how-to-resign-from-a-job)
이제 갓 결혼한 새내기 부부로, 서로의 인생 계획을 맞춰가며 살려고 노력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 부부는 인생관이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서로가 좋아하는 일을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면이 참 좋습니다. 같이 있으면 든든해요. 서로 힘을 모으면 어려운 일도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혼자 있을 때도 삶이 즐거웠는데, 둘이 되니 더 즐겁고 행복해요.
은퇴를 하려면 돈이 필요합니다. 돈이 있다고 무조건 행복한 것은 아니지만, 돈이 있으면 내가 행복해질 수 있는 일을 하기 쉬운 것도 사실입니다. 아직 우리는 젊기에 돈을 열심히 벌고 모으고 투자해서 은퇴 자금을 모으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우리는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달마다 월급을 받습니다. 그 돈 일정 부분을 떼어내 공동 자금으로 관리합니다. 주로하는 투자는 ELS 입니다. 돈이 더 모이면 공동 주식 계좌도 만들 예정입니다. 내년에는 실거주할 아파트를 구입할 예정인데, 갑자기 아파트 값이 왕창 올라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에는 우리 부부가 살아가면서 비우는 것과 모으는 것을 기록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미니멀리스트가 되기를 지향합니다. 꼭 필요한 것을 사고, 필요 없는 것은 나누고, 버리며 살고 싶습니다. 그렇게 이 세상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까닭은, 흔들리기 쉬운 마음을 잡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함입니다. 늘 한결 같은 사람이기 어렵습니다. 그럴 때 이 블로그에 글을 쓰고 생활을 정리하는 것이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10년 뒤에 우리가 어떻게 살고 있을지는 모르지만, 꼭 퇴사를 한 뒤 외국에서 1년 정도 살며 여행하고 싶어요. 좋아하는 음악도 실컷 듣고, 날 좋을 때 여행도 다니고, 관심있는 것을 배우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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