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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정보/국내 주식

심약한 개미는 멀미나는 운전에 털리고 마는 것(현대사료)

by 진코부부. 2022. 3. 29.

현대사료 주식을 얼마 들고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급등 전에 들고 있어서 꽤 크게 수익이 났다. 일부 매도를 하고 일부는 아직도 들고 있다.(자세한 내용은 이전글 참고) 5거래일 상한가 현대사료, 테마주인가 작전주인가?

 

어제는 매매 정지를 맞아서 하루 거래를 쉬고, 오늘 장에서 다시 거래를 할 수 있었다. 과연 오늘도 쩜상을 찍을 것인가. 엄청 기대를 하고 장전부터 계속 차트를 보고 있었다.

 

장전부터 상한가였다. 매수대기 물량이 적긴 했지만 상한가라니 가슴이 뛰었다. 9시가 시작되고 상한가는 안 됐지만 7만원 정도에서 머물렀다가 급등을 하고 급락을 했다. 

 

이 엄청난 변동성 차트를 좀 보라. 금요일 종가보다 떨어지는 것을 보며 아, 이제 상이 풀리니까 끝내려나 보다. 싶어서 이정도 이익을 봤으면 됐다 하고 매도를 걸었다. 금요일 종가에 일부 매도.

 

근데 또 한참있다 현재가를 보니 7만원을 훌쩍 넘어 8만원을 가는 거다? 떼잉. 개미털기에 털렸구나 ㅠㅠ 상을 칠 것 같으면서도 상을 안 치고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갔다가. 보고 있으니 어지럽다 어지러워. 언제 팔아야 하나 싶어 안절부절 못하다가 또 조금씩 매도를 걸었다. 

 

 

결국 종가는 상으로 마무리. 대단한 세력이다 싶다. 심약한 개미는 털릴 수 밖에 없는 운전 실력이었다. 89천원에 팔 수 있는 거 69천원에 팔고 배가 아프다. 69천원도 익절인데, 손해본거 같은 이 드러운 기분 ㅠ LG에너지솔루션 매도 했을 때와 똑같은 기분 ㅠㅠ 

 

그래도 아직 몇 주 더 남았다. 이게 언제까지 오를 수 있을지 모르지만, 오늘 시간외 가격도 상 가격 그대로 거래가 되어서 내일도 기대가 된다. 한낱 개미는 내일도 조마조마하면서 차트를 보고 있겠지.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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