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하는 도중 문자를 한 통 받았습니다.
바로 ELS가 내일 상환된다는 문자입니다. 저는 한창 ELS 투자를 많이 했습니다. 지수형으로 낙인 50 이하인 ELS를 고르면 위험하지 않게 안정적인 중수익을 얻을 수 있었거든요.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연수익 5%는 아주 괜찮은 수익 아닌가요? 남는 돈이 생기면 ELS에 다 집어넣었습니다.
요즘은 지수가 전세계적으로 좋다보니 웬만해서는 다 상황이 되네요. 전혀 반갑지 않은 문자입니다. 왜냐하면, 요새 나오는 ELS 상품이 다 별로이기 때문이지요.
저는 주로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에서 ELS 투자를 합니다. 다른 증권사, 요새는 미래에셋대우증권에서 조건이 잘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계좌를 여러개 관리하기에 벅차기에 저 두 곳을 주로 씁니다. 원래 NH투자증권에서만 가입했어서 비중은 NH투자증권이 훨씬 높은 편이에요.
저는 보통 지수형 / 낙인 50이하 / 수익률 연 5% 이상인 ELS에 투자를 합니다. 상환 받은 금액을 다시 ELS 투자해야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는데, 이번주 상품 한 번 보실까요?
지수형인 것은 좋네요. 하지만 수익률이 3.5%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래놓고 낙인도 55예요. 가입할 수 없어요.
지수형에 수익률이 4%인 것은 그럭저럭 괜찮네요. 하지만 이것 역시 낙인이 55입니다. 낙인이 55라면 수익률이 5~6%는 되어야 가입할 생각이 들어요.
이것은 종목형이네요. 종목형은 무조건 거릅니다.
이것도 역시 종목형. 패스입니다.
이렇게 가입할 만한 것이 없으니 ELS 상환이 반갑지 않네요. 상환되면 주식 계좌로 옮겨야 할까 봅니다. 저는 ELS로 1억 굴리는게 목표인데 이런 상황이면 ELS는 좋은 투자처가 될 수 없겠어요.
다른 증권사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하아. 주식 공부나 더 해야겠습니다.
글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좋아요 와 구독하기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댓글